연령이 높을수록, 미혼보다는 기혼이 '현금' 선호
▲어버이날을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한 시민이 카네이션을 구입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현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앰아이(PMI)가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3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버이날 드리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 66.4%로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외식’이 20.6%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건강식품(17.0%)’이 차지했고, '상품권(16.5%)', '카네이션(14.3%)', '효도관광(8.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미혼보다는 기혼이 '현금'을 선물하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40대는 72.9%, 50대는 70.1%가 ‘현금’을 선물하겠다고 답했다. 또, 미혼(60%)보다 기혼자(70.5%)의 경우 현금을 선호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