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넷은 지난 7일 최대주주인 베텐벨이 김세일 대표 김수웅씨와 경영권 양수도 및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0일 밝혔다.
김대표 외 1인은 경영참여 및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경영권 양수도 및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매주식수는 320만주(21.80%), 매매대금은 총 82억3500만원(주당 2573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기술투자 주식회사와 나우 IB 주식회사가 전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베텐벨로부터 담보로 취득하고 있는 세스넷 발행 보통주식 320만주에 대한 담보권을 실행함에 있어서 인수인의 김세일, 김수웅으로해 처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일 대표와 김수웅씨의 지분율은 각각 160만주(10.90%)이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세스넷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의 사유로 정규시장 매매거래개시시점부터 60분 경과시점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