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과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반전해 나흘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92포인트 하락한 747.6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69억원 순매도를 보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억원과 14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출판매체복제, 금속, 기계장비업 등이 하락했고,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LG텔레콤, 다음, 하나투어가 상승했던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 아시아나항공, SK컴즈, 서울반도체, 평산, 포스데이타가 하락했다.
테마종목 중에서는 메디포스트와 조아제약, 대한뉴팜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바이넥스가 7.3% 오르는 등 바이오관련주가 동반 상승했고, 특수건설과 삼목정공이 닷새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선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웹젠이 단기간에 과매도 됐다는 인식과 지난달 말 발표한 자사주 취득 결정 등의 효과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터파크는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5.2% 상승했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33종목을 포함해 42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53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