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코리아는 지난해 임직원들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166만주를 전량 취소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스톡옵션 취소 결정은 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회사측의 의지를 임직원들이 받아들여 자발적으로 권리 반납을 결의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브이에스는 스톡옵션 권리 반납으로 인해 절감되는 약 4억원의 주식보상 비용을 재무구조 개선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3월 신주발행방식으로 부여 예정인 주식수를 억제함으로서 주주이익에 부합되는 결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디브이에스는 오는 20일 8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 되면 188%인 부채비율이 90%대로 크게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