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이동근 기자 foto@)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29일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것에 대해 홍준표 대선후보만이 북의 도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연 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30분경 평남 북창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한다. 4월에만 벌써 3번째, 올해 들어 5번째”라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은 그야말로 심각한 안보 위기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북한을 주적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문재인 후보는 어제 TV토론회에서 사드 배치에 무조건 찬성해 대미협상력을 떨어트렸다. 개성공단 재개도 핵의 완전 폐기는 아니지만 국제 제재 페이스와 맞춰 하겠다는 위험한 인식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문 후보에게 한반도 안보 위기를 맡긴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더 큰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홍준표 후보는 사드 배치 비용 문제는 좌파정부가 들어오면 코리아 패싱을 하겠다는 것으로, 대통령에 당선되면 칼빈슨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홍준표 정부만이 김정은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한 외교로 한반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국제사회와의 공조와 대북억제력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꿈도 꿀 수 없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