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재상장과 함께 상승 모멘텀 기대-대우證

입력 2007-12-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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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유상감자 종료로 7일부터 거래가 재개되는 대우건설에 대해 대규모 해외수주, 최초의 해외신도시 건설, 자사주 매입 등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전개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600원을 유지했다.

지난달 9일부터 유상감자를 위해 거래 정지에 들어갔던 대우건설 주식이 오늘부터 변경 상장 된다. 동시호가로 결정될 기준가격의 상하한선을 정해주는 평가가격은 2만5700원이다.

대우증권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UAE, 베트남, 나이지리아, 리비아, 폴란드 등 해외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성과를 일거에 만회 할 수 있는 대규모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우건설은 유상감자 후 바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나고 발표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상승률에 유상감자까지 더해져 대우건설의 밸류에이션은 더욱 매력적인 상황"이라며 "국내 1위의 건설업체라는 프리미엄은 고사하고 저평가 정도가 오히려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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