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한일사료, 트럼프 한미 FTA 재협상 발언에 반사이익 ‘上’

입력 2017-04-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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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한일사료는 이날 전일 대비 625원(29.90%) 오른 2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일사료의 주가급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재고할 것이란 의사를 밝힌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미 FTA에 대해 “끔찍하다(horrible)”며 재협상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의 재협상 및 폐기를 주장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개방에 따른 수혜주가 거론됐다.

수입육 판매업체인 한일사료는 지난해 12월,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파동 당시에도 닭고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한일사료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0억 원으로 11.6%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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