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240억 원 자금조달…"4차산업 초석 마련할 것"

입력 2017-04-28 09:46수정 2017-05-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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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엘에스티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반공모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성엘에스티는 전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반공모를 통해 240억 원 규모의 자금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공시했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을 기반으로 기존 설비투자를 통해 4차산업에 대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현지에 새롭게 마련할 시설장치에서도 스마트 공장설비를 최대한 반영해 차후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엘에스티는 최근 신사업으로 선정한 디스플레이 분야 신소재 준비를 위해 베트남 현지 시설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일반공모를 실시했다. 올해 초부터 설비 추가 증설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워두고 있어, 이번 공모자금 확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능성 코팅기계 장비의 증설에도 일부 금액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종료된 오성엘에스티의 BW 일반공모에는 약 1533억 원이 몰렸다. 최종 청약 경쟁률은 약 6:1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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