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까지 합류, SM·JYP·YG 3사 모두 드라마 제작 착수

입력 2017-04-27 15:03수정 2017-04-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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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까지 드라마 제작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YG까지 대형 3사 모두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27일 YG 측은 MBC 박홍균 PD 영입과 함께 드라마 제작 전문 자회사 YG스튜디오플렉스의 설립을 알렸다. YG 관계자는 이날 비즈엔터에 "YG스튜디오플렉스는 YG플러스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제작한 (주)바람이분다가 손잡고 설립한 회사"라고 소개하면서 "이미 서울 신사동에 사무실도 오픈했다"고 밝혔다.

YG의 드라마 제작에 앞서 SM과 JYP도 각각 자회사를 설립, 콘텐츠 제작에 몰두했다.

SM 자회사인 SM C&C는 2012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비롯해 지난해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올해 MBC '미씽나인'까지 꾸준히 작품을 선보였다. 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KBS2 '우리동네 예체능', JTBC '아는형님' 등도 제작했다.

JYP도 자회사 JYP픽쳐스를 설립해 드라마, 영화 제작에 나섰다. '미안한다 사랑한다',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집필한 이경희 작가를 영입했고, 지난 4일 웹드라마 '마술학교' 제작을 알렸다.

이들 외에 배용준, 김수현, 박서준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도 자회사 콘텐츠K를 설립, KBS2 '드림하이' 시리즈와 '학교2013', MBC '밤을 걷는 선비' 등을 선보였다. 또 FNC엔터테인먼트 자회사 FNC애드컬쳐도 KBS2 '학교2015:후아유', SBS '언니는 살아있다' 등을 만들면서 제작사로 기반을 닦았다.

대형 스타들과 자본을 겸비한 대형 기획사들이 제작사를 설립하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YG까지 가세한 상황이다. 후발주자인 YG가 앞으로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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