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과 7일 각각 홍콩과 싱가폴에서 '제4회 아시아 2007 KIS(Korea Investment & Securities) 투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및 싱가폴의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외 투자가들에게 투자가치가 높은 한국의 우량 기업들을 소개하고, 참가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채널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코리아 파이낸셜'(Korea Financials)을 주제로 다수의 우량기업이 참가하고, 외국투자기관의 한국시장 담당자 60여명이 초청돼 행사 당일 현장에서 1대1 미팅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펀런스에 참가하는 기업은 한국금융지주, 국민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메리츠화재, KTB네트워크, 한국신용정보, 한국전자금융, 나이스 등 총 9개 기업이다.
한국투자증권 국제영업부 문성필 상무는 "한국투자증권은 향후에도 해외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우량 기업들에게는 자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투자자들에게는 국내 우량기업과 직접 접촉해 투자 분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서울과 런던에서 해외 투자가 대상으로 두차례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9월에 '테크놀로지, 텔레콤,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홍콩과 싱가폴에서 한차례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