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철강 전문인력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는 5일 포스텍에 있는 포스코국제관에서 포스코 전문·석좌교수 초청 연구간담회를 갖고 철강 융합기술개발 방향과 과제도출을 통한 연구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 교수들은 회사와 대학 간의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미래 철강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권오준 기술연구소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철강전문인력 육성 및 철강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은 회사의 기술개발전략 수립시 적극 활용하겠다”고 대답했다.
현재 포스코는 철강 기술력 제고를 위해 현재 국내 대학에 24명의 전문교수와 12명의 석좌교수를 선임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 철강연구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산·학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철강산업에서 CO2 저감 대응방안 등 4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참가자들은 발표내용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활발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