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이수민, 마침내 기억 찾았다…윤균상에게 "내가 물 떠다 주려고 했는데"

입력 2017-04-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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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이수민이 마침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았다. 이수민은 기억을 찾자마자 만난 윤균상에게 "어디 갔었소? 내가 물 떠다 주려고 했는데"라며 쓰러졌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어리니(이수민 분)가 기억을 찾고 홍길동(윤균상 분)과 홍길현(심희섭 분)에게 수귀단 거인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이날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어리니는 길동과 길현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어리니라며 반갑게 아는 척을 하자 혼란스러워했다. 어리니는 이에 이곳에서 빠져나가 송도환(안내상 분)에게 길동 일행이 숨어있는 곳을 전하고자 했다.

하지만 송도환과 함께 있는 양반을 본 어리니는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쓰러진 홍길동에게 물을 떠다 주고자 산을 내려온 어리니는 수귀단에 의해 붙잡혀 갔고, 그곳에서 기억을 잃는 약을 먹고 수귀단 거인으로 활동하게 됐다.

모든 기억을 떠올린 어리니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길동은 보며 "오라버니"라며 정신을 차렸다.

길동에 의해 소굴로 돌아온 어리니는 길동과 길현에게 "그곳(수귀단 거인)엔 저처럼 가족을 잃은 아이들, 남편에게 버림 받은 아내들, 주인에게 대든 종들, 땅이 없어 조세를 바치지 못한 유랑민들이 있다"며 "그들은 우리가 매질 당해 죽는 것이 나라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길현은 "뭔가 불길해. 수귀단 꼭대기에 임금이 있었다니"라며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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