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리스크가 없는 게임 관련주로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만1600원을 제시했다.
동양종급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국내 모바일 게임 1위업체인 컴투스는 온라인 게임업체의 평균 영업이익율 대비 2006년, 2007년 각각 1.8%p, 5.1%p 높아 고수익 업종인 온라인 게임업체 보다 높은 수익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성 측면에서도 "컴투스가 모바일 게임시장 전체의 성장율이 현재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시장 성장율에 버금가며 특히 해외 시장의 경우 국내 시장보다 높은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1위 업체이자 세계 39개 국가에 게임을 공급하고 있는 동사가 이러한 수익성 높은 고성장 산업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 내 구조조정으로 CP업체가 감소됐고 특히 최근 핸드폰 사양의 고급화, 3G 등 모바일 통신 환경의 발달로 컴투스와 같은 고사양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능력을 갖춘 1위 업체가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킬러 타이틀 게임인 ‘미니게임 천국 3’이 10월 출시 이후 현재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동사의 2007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3분기 대비 60.4%, 149.6% 증가한 75억원, 2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