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 본격적인 북한사업 체제 전환

입력 2007-12-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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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대북사업자과 관련된 컨설팅을 주된영업으로 하고 있는 유니코텍코리아의 발행주식 47%인 4만주를 20억원(주당 5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큐리어스는 이번 지분인수와 관련해 “신규사업인 북한사업을 강화하고, 유니코텍코리아와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니코텍코리아는 대북전문가인 유완영회장을 주축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남북경제협력이 강화되던 2000년 이전에 북한에서 컴퓨터 모니터 공장 및 발포수지공장등 4개 공장을 운영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산하단체 및 국내 통신분야의 대북사업에 대한 컨선팅을 하고 있는 대북진출기업이다.

최근 큐리어스는 유니코텍코리아를 통해 년간 10만톤규모의 북한산 무연탄계약과 북한내 연재처리시설 투자를 위한 컨설팅을 통해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무연탄의 경우 국내에 첫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12월 중 북한내에서 첫 선적과 국내에 공급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큐리어스는 지난 29~30일 양일간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통해 91%의 청약률로 성공하여 225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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