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란, 외국인과 기관 관심종목에 투자하라

입력 2007-12-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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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한 미 증시의 영향으로 주요 투자주체들의 눈치 보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수는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다.

전일 지수반등을 견인해줬던 프로그램 매수는 하루만에 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의 추가상승을 제한하고 있고, 아직까지 기관 투자자들은 몸을 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골드란(www.goldran.co.kr)의 이득재 대표는 "지난 4일 국내 시장이 20일선 이동 평균선을 상향돌파하며 1900선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악재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희석화 돼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은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과 맞물려 2000선 재돌파가 곧 현실화 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낳게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대표는 이렇게 기관 투자자의 수급이 위축돼 증시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외국인이 매수하는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는 "외국인이 국내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총 보유지분이 32%대로 급격히 떨어진 매도 클라이막스 시점에서는 외국인이 새로이 지분을 늘려가는 종목들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며, "여기에 실적과 성장 가능성이 뒷받침된다면 시장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추세적인 반등이 가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종목의 대표적인 예로 이 대표는 대우인터내셔널과 동국산업을 꼽았다.

그는 "지속적인 해외 우량 거래선 개발로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과,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선박 등의 생산 증대 등으로 제품의 판매 증가로 외형이 확대되고 있는 동국산업은 외국인의 지분율이 현재 6%대로 외인들의 매집이 이제 시작되고 있어 향후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공투자 토탈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는 골드란에서는 실제로 지난 3일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혼합 구성한 한라 포트폴리오에 동국산업을 편입한 바 있으며, 해당 포트폴리오 종목군에 외국인 매수 관심종목을 추려내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는 현 시점에서 메이저 대량 매수 종목 중 반등 초입 시점에 가치 및 차트 우량주를 매수한 후 차분히 기다리는 자세를 투자 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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