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공동 6위 깡충뛰며 시즌 톱10 두번...김시우는 22위, 안병훈은 40위...발레로 텍사스 최종일

입력 2017-04-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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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 채플, 179전180기...1타차 생애 첫 우승

▲강성훈의 4라운드 최종일 기록
강성훈(30)이 또 한번 웃었다.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를 공동 6위로 끌어 올렸다. 강성훈은 쉘 휴스톤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시즌 두번째 톱10이다. 지난주 RBC 헤리티지 클래식에서도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쳐 전날보다 13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전날 공동 2위로 역전승을 기대했던 재미교포 존 허(허찬수)는 이날 부진해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전날 강성훈과 함께 공동 19위였던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안병훈(26·CJ대한통운)은 이날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 이븐파로 합계 2오버파 290타를 쳐 전날보다 10계단 상승한 공동 40위에 올랐다.

▲케빈 채플의 4라운드 최종일 기록
우승은 장타자 케빈 채플(미국)에게 돌아갔다. 180번째 도전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채플은 이날 4타를 더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무려 7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브룩스 켑카(미국)를 1타차로 따돌렸다.

17번홀까지 켑카와 함께 공동 선두였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퍼트가 홀로 사라지면서 우승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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