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어와 병행하며 우승이 목표다”...김진성, 동부화재 프로미 첫날 7언더파 65타

입력 2017-04-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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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잔 11시부터 생중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경기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 코스(파72·7060야드) ▲사진=KPGA 민수용 포토

▲김진성
▲다음은 김진성(28)의 일문일답(7언더파 65타-버디 7개)

-보기없이 버디만 7개 했는데.

개막전 1라운드부터 만족할 만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코스 난이도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높지 않았고 그린 상태도 좋았다. 내 플레이에 만족한 하루였다.

-특히 무엇이 잘 됐나.

경기 초반에 아이언 샷감이 좋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는데 퍼트가 따라주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퍼트감이 살아나 후반 9개홀에서 5타를 줄일 수 있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살짝 왼쪽으로 감겼는데 카트도로를 맞았는지 해저드 앞 80m 안쪽으로 떨어져 운도 좋았다.

-작년부터 선두권에 이름이 자주 보였다. 매일유업오픈에서는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3, 4라운드에서 부진했다. 당시 무엇이 문제였나.

처음 경험해 본 선두였다. 무엇보다 선두권에서 경기를 해본 경험이 많이 부족했다. 긴장 된다든지 떨리는 부분이 좀 있었다. 그러나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그 동안 부족했던 숏게임과 퍼트를 겨울 동안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좋은 결과를 내겠다.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올 시즌 일본투어와 병행하는데 국내에서 먼저 우승하는 것이 중요하다. 찬스가 왔을 때 반드시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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