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10억원 규모 가전제품 경매 실시

입력 2007-12-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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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옥션은 오는 10일까지 올 들어 최대 규모인 10억원 상당의 가전제품 경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200만원대 LCD TV, 100만원대 노트북을 비롯해 DSLR 카메라 등 고가 제품들이 다수 포함된 대규모 이벤트로, 브랜드 신제품과 상품평이 우수한 인기제품 위주로 경매제품을 선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경매상품은 인기있는 소형 가전제품 및 IT제품부터 LCD TV, 김치냉장고 등 가전, 그리고 스포츠레저 용품에 이르기까지 카테고리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온풍기, 난방 매트 등 계절가전과 스노보드 등 스포츠용품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경매에 참여 할 수 있다. 모든 경매물품은 1000원이 시작가로, 경매 마감시간에 맞춰 최고 입찰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1차 경매이벤트는 총 10만여 건의 입찰이 이뤄지고 경매제품 전부가 낙찰됐다. 특히, 시중가 170만원 상당의 하이얼 LCD TV의 경우, 약 35%저렴한 112만원에 판매됐으며, 대부분의 제품들이 시중가 대비 15~20% 저렴한 가격에 낙찰됐다.

옥션 마케팅실 최문석 상무는 "1차 경매를 진행 결과, 즉시구매가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낙찰돼 2차 경매이벤트에서는 알뜰 고객들의 참여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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