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자사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603억 5000만원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램시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706억원의 9%에 해당하는 것으로 4월 한달 공급분이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분기별로 진행하던 바이오시밀러 생산·판매 시스템을 월 단위로 바꾼바 있다. 램시마(미국, 영국)·트룩시마(영국) 등 본격적인 다품종 생산체계로 진입하면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주문 생산 재고관리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