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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절주·걷기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성인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성인 건강생활 실천율은 27.1%로, 2015년(28.3%)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8년(34.3%)보다는 7.2%포인트나 떨어졌다.
건강생활 실천율이 높은 지역은 강원 철원군(51.9%), 서울 영등포구(51.3%), 서울 양천구(50.1%) 순이었다. 낮은 지역은 강원 정선군(10.3%), 경남 거창군과 경북 의성군(11.1%), 강원 고성군(12.3%) 등이었다.
지난해 성인의 걷기실천율은 38.7%로 2008년 50.6%에서 11.9%포인트 줄었다. 현재흡연율은 26.0%에서 22.5%로 떨어졌다. 고위험 음주율은 18.4%에서 18.6%로 0.2%포인트 증가했다. 자신이 비만이라고 답한 사람은 27.9%로, 2015년(26.3%)보다 1.6%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