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강원도 제휴 '반비多福카드' 출시

입력 2007-12-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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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녀 이상 가정에 출산 및 육아 혜택 제공

최근 저출산 문제가 사회문화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와 강원도는 4일 2자녀 이상 가정에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 및 교육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반비多福카드'를 발급하기로 강원도청에서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과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반비多福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종류로 발급되는데 강원도민 중 막내를 89년 이후에 출산했으며, 두 자녀 이상 을 둔 세대의 일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3대 소아암 보험 무료 가입,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할인 및 무이자할부, GS칼텍스 주유적립, 해피랜드와 모닝글로리 최대 30% 할인, 영화/놀이공원/외식 할인 등이 있다.

또한 강원도와 별도 협약을 맺은 업체(남양유업, 웅진씽크빅, 아가방, 대명리조트 등 다수)를 이용할 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부산시와 인천시에 이어 강원도에서도 다자녀 복지카드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공공부문 카드시장에서의 우위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반비多福카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출산율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일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반비多福카드'을 위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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