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문재인펀드는 '도박장 투기', 안철수 펀드 출시해도…"

입력 2017-04-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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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내놓은 '문재인펀드'를 '도박장 투기'에 빗댔다.

신동욱 총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시간 만에 완판'된 국민주 문재인펀드의 이자율이 연 3.6%인 것은 은행 투자가 아니라 '도박장의 투기' 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지지율 40% 육박 1위에 비하면 20분 정도 늦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40%에 육박하는데다가 지지 순위 1위인 것에 비하면 '1시간 완판'은 빠른 속도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신동욱 총재는 또 "안철수 펀드 출시해도 완판은 명약관화"라며 "이벤트만 강하고 콘텐츠는 빈약한 꼴"이라고 언급했다.

'문재인 펀드'는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선 준비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고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출시한 것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100억 원 모금을 시작, 1시간 만에 종료됐다.

문재인 후보는 이 투자 금액으로 당장 선거 비용을 충당한 뒤 7월 19일 원금에 이자 연 3.6%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한다는 방침이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문재인펀드 2차 모집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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