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암호기술 개발업체 드림시큐리티는 전일 대비 510원(30.00%) 오른 221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드림시큐리티는 이날 암호기술연구센터를 개소하고, 4차 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암호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9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드림시큐리티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개발해 보안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암호기술연구센터는 양자 키 분배 기술(QKD) 이외에도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하는 포스트양자 암호알고리즘(PQC),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적용되는 경량 암호알고리즘 등의 상용화를 통해 암호기술산업의 선진화를 계획하고 있다.
코위버 역시 양자암호장비 개발이 부각되며 전일 대비 1790원(29.93%) 오른 7770원에 거래됐다.
SK텔레콤은 2011년부터 종합기술원에 ‘퀀텀 테크랩’을 만들어 양자암호통신시스템을 개발했다. 중소벤처기업인 우리로와 단일광자검출 핵심소자를 2013년부터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코위버, 쏠리드 등과는 양자암호통신장비와 연동이 가능한 전송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마크가 전일 대비 420원(30.00%) 오른 182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