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변비, 천연 ‘유산균 발효 쥬스’로 잡는다.

입력 2017-04-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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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변비' 하면 성인들이 겪는 질환으로 여기기 쉽다. 주로 잘못된 생활 습관,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변비를 일으키기 때문. 그러나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어린이뿐 아니라 영유아들까지도 변비로 고생하는 일이 많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소아 변비를 방치하면 아이의 평생 배변 습관까지 나빠질 수 있으므로 변비를 자주 겪는 자녀가 있다면 각별히 신경 쓰는 게 좋다.

아이가 변비 증상을 보일 때 엄마들은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해조류 등을 중심으로 아이 먹거리에 변화를 준다. 문제는 아이들이 낯선 음식, 맛 없는 음식을 잘 먹지 않는다는 데 있다. 결국 아이들이 잘 먹을 만한 단 맛의 어린이 유산균을 찾아 먹여보지만, 증상은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변기원 변한의원 박사는 현대인의 식습관을 개선시키기 위해 한의학에 식품과학을 결합해 발효한약, 발효식품 등을 개발, 제조하고 있는ㄷ네, 그중에서도 천연 재료를 발효시킨 어린이용 유산균 쥬스 ‘아이장생’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이장생’은 파인애플, 사과, 블루베리, 아로니아, 포도, 오미자 등의 천연재료에 ‘유인균’과 프락토올리고당, 천일염, 정제수만을 넣어 4일간 숙성시켜 만드는 천연 발효 쥬스다. 프락토 올리고당은 곡물로 만든 일반 올리고당보다 식이섬유가 5배 높고 열량은 30% 낮아, 단 맛이나 발효가 필요한 음식에 일정량 사용할 때 유용하다.

‘아이장생’에 들어 있는 '유인균’은 한국의과학연구원이 국내의 다양한 환경 및 전통발효식품으로부터 균주를 분리해서 개발한 한국형 특허 유익균이다. 그 자체로 인체에서 유익한 작용을 하는 유산균이자, 유익한 균이 장 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역할을 한다.

변기원 박사는 “유산균 발효 과정에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미량의 단맛과 과일맛을 찾아내기 위해 무수한 실험을 거쳤다”며, “아이들에게 배변습관은 식습관 못지 않게 중요하다. 자녀들이 화장실 가는 것을 꺼려하거나 싫어한다면 배변 횟수를 체크해 변비 증상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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