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들을 위한 영양간식 '진짜두유', 식사대용품으로 엄마들에게 인기

입력 2017-04-19 14:00

김설아 기자 seol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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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장기 영양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영양 간식으로 완주로컬푸드 ‘진짜두유(진하게 짜낸 두유)’가 엄마들에게 인기다.

진하게 짜낸 진양콩두유, 검정콩두유, 꿀두유, 생강두유 총 4종으로 선보이는 진짜두유는 화학첨가물을 첨가하지 않고 콩을 껍질째 갈아 콩의 영양을 보존한 두유다. 경상대학교 정종일 교수가 9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진양’과 ‘개척1호’ 콩을 사용해 콩 비린내를 발생시키고 소화를 억제하는 단백질을 제거해 기존에 두유를 꺼려했던 이들도 부담없이 두유를 섭취할 수 있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안대성 대표는 "진짜두유는 전북 완주군이 지역 소농•고령농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상품화 되었다. 지역농의 소득 안정화와 더불어 국산 콩을 활용한 건강 먹거리로 현대인들의 니즈에 맞춘 화학첨가물이 없는 식사 대용품,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짜두유’는 오는 4월 20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코베 베이비페어는 임신, 출산, 유아 브랜드 등 45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베이비페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아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진짜두유'는 시음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며, 현장할인판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