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채권 금리가 3거래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또 CD 91일물은 15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다.
전일 미국채권시장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FOMC회의의 금리인하 기대로 미국채 수익률이 급락했다.
하지만 국내 채권시장은 은행채 등 주변 악재가 여전하다는 인식과 더불어, 연말 영향으로 거래가 부진하면서 금리가 오름세를 보였다.
4일 증권업협회가 오전에 고시한 주요채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3년물은 전일대비 0.07%P 상승한 5.82%를, 국고채10년물과 20년물은 전일대비 0.05%P 하락하면서 각각 5.74%, 5.77%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오전에도 15거래일 연속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전일대비 0.02%P 상승한 5.63%다.
전일대비 소폭상승으로 장을 시작한 KTB선물은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로 하락반전한 후 하락폭을 점차 확대해 가는 양상이다.
오후 12시 8분 현재 KTB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23틱 하락한 105.59에서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외국인이 3,661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 반면, 은행과 투신은 각각 3,432계약, 1,326계약 순매도 중이다.
거래량은 27,735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103계약 줄어든 155,216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