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더블유게임즈는 전거랭리보다 6900원(13.07%) 상승한 5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IGT(International Game Technology)로 부터 소셜카지노 개발사인 DDI(Double Down Interactive LLC)를 9425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더블유게임즈는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1조 원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더블유게임즈과 DDI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오프라인 카지노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하지 못한 약점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이였다”며 “이제 IGT의 IP 활용을 통해 약점을 메울 수 있게 됐고, 강점인 운영방식과 마케팅 효율화를 더블다운에 이식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는 더블유카지노의 성장보다는 더블다운의 매출회복, 이익구조 개선이 눈에 띌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DAU 확대에 따른유저데이터 확보, 규모의 경제에 따른 마케팅 효율성 개선 등으로 시너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더블유게임즈가 주력하고 있는 신규 슬롯게임들도 기존보다 성과확대 시점이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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