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6포인트(+0.84%) 상승한 634.7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32억 원을, 외국인은 8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1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3.7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3.58%) 기타서비스(+2.9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부동산(+2.88%) 유통(+1.20%) IT S/W & SVC(+1.1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2.36%), 자전거(+2.13%), 헬스케어(+1.87%),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44%), 제지(+1.3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LED(-1.39%), 자동차(-0.99%), 스마트폰 부품(-0.51%), 2차전지(-0.28%), 물류(-0.2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휴젤이 6.06% 오른 42만원을 기록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4.71%), CJ오쇼핑(+4.37%)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컴투스(-4.56%), 안랩(-3.60%), 코미팜(-1.22%)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KD건설(+22.18%), 에치디프로(+19.80%), 신원종합개발(+17.4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코센(-16.76%), 사파이어테크놀로지(-16.69%), 이엘케이(-7.14%) 등은 하락했다. 더블유게임즈(+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0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75개다. 11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2원(+0.3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8원(-0.04%), 중국 위안화는 166원(+0.3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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