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자동차 종합정비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07-12-04 10:1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인천에 종합정비센터 오픈... 맞춤형 서비스 제공

GS칼텍스가 자동차 종합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GS칼텍스는 4일 "인천광역시 신흥동에 자동차 종합정비센터 1호점을 오픈했다"며 "이 곳은 기존의 경정비 위주로 이뤄지던 것에서, 화물차 등 대형 상용차도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인천정비센터'는 ▲대형정비 ▲소형정비 ▲타이어 전문샵 ▲차량 검사장 ▲판금 ▲도색 등의 최신설비를 갖췄으며, 스웨덴 스카니아社의 선진화된 서비스시스템과 '오토오아시스'의 고객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최적화된 차량정보 제공 및 20가지의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재 GS칼텍스는 자동차 경정비를 취급하는 '오토오아시스'를 전국에 약 250개 보유하고 있다.

GS칼텍스 나완배 사장은 "이번 인천정비센터 설립에 따라 대형 상용차 고객도 편안하고 신속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며 "스카니아와의 성공적인 파트너 관계 유지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정비센터'는 약 1만5000㎡ 부지에 3개월간 총 250억원을 들여 지난 11월 말 완공됐으며, 국내 수입상용차 시장에서 30년간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카니아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설립, GS칼텍스의 관계사인 넥스테이션이 맡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인천종합정비센터의 운영현황을 살펴본 뒤, 추후 사업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며 "기존 경정비 위주의 차량정비사업에서 종합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확장의 의미로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이 날 인천정비센터에서 나완배 사장(정유영업본부장)과 스웨덴의 스카니아 그룹 마틴 룬스테드(Martin Lundstedt)사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종합정비센터 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