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회사채, 3조 7714억원 발행

입력 2007-1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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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11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142개사 3조 7714억원으로 지난달 2조 8222억원 대비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결제원은 4일 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결과 10월 2186억원의 순상환에 이어 11월에도 7937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하며 9월부터 3개월 연속 순상환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에는 10월 1조2192억원의 순발행에서 11월에도 1315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이는 기업들의 자금수요 증가와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 기조는 지속적인 가운데 지난달에는 만기규모가 일시 증가돼 순발행 규모가 축소된 것이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2조 2,150억원 ▲보증사채 2억원 ▲옵션부사채 42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991억원 ▲전환사채 6152억원 ▲자산유동화채 7996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2조 4096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 발행액 8977억원 ▲운영 및 차환 발행액 1644억원 ▲시설자금 발행액 2185억원 ▲시설 및 운영 발행액 81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미래에셋증권이 45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3058억원), 대한항공(1800억원) 등의 순이었으며,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1조 7577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46.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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