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스엠)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에스엠(이하 SM)이 중국 없이도 충분한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부터 중국 없이도 검증된 이익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동방신기의 일본 활동이 향후 몇 년간 수익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동방신기의 3~4월 2번째 필름 콘서트 모객 수는 약 13만 명으로 성공적이다. 2018년 빅뱅의 군입대로 AVEX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되기에 향후 몇 년간 약 75만 명 내외의 모객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2018년에는 NCT를 포함해 5개 남자 그룹의 투어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큰 폭의 이익 개선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연구원은 "신사업 및 관련 투자 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보다는 코엑스 아티움, 레스토랑 등 자산가치 확대를 고민하는 행보는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