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셋이면 금슬이 좋은 거 아닌가요?”...최진호의 아내 자랑...KPGA 미디어데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일 코리안투어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몽베르CC)을 앞두고 골프팬들과 함께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최진호, 이창우, 주흥철, 김남훈, 김인호, 김형태, 김봉섭, 김태우, 윤정호, 문경준 등 선수들이 팬사인회와 시즌 출사표&우승 공약, 미디어 질의응답 선수들끼리 토크, 팬들과의 문답, 포토타임 등을 가졌다.

특히 이날 결혼한 선수들이 아내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주흥철, 김봉섭, 최진호, 문경준, 김형태가 한가지씩 ‘아내 자량’을 했다.

▲최진호. 사진=KPGA
△최진호=(웃음) 우선 아들이 셋이다. 그만큼 아내와 금슬이 좋다.

△주흥철=아내가 음식을 아주 잘한다. 내가 결혼하기 전보다 10kg이나 살이 쪘다. 항상 새벽에 운동을 하러 갈 때도 이른 시간이지만 꼭 일어나서 아침을 차려준다. 정말 고맙다.

△김봉섭=사소한 것에서부터 아내에서 고마움을 느낀다. 옷을 챙겨주는 것도 그렇고 부모님께 잘하는 것도 그렇고… (웃음) 정말 행복하다.

△문경준=나를 무척 잘 알고 옆에서 잘 내조를 해주기 때문에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다. 그것이 가장 고맙다.

△김형태 : 문경준 선수와 비슷하다. 골프 외에 다른 것들에 신경 쓰지 않게 해준다. 그것이 바로 최고의 내조인 것 같다. 요즘 성적이 안 좋지만 아내의 내조를 생각해 올해는 꼭 우승 트로피를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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