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뒷심 리디아 고, 8타 몰아치며 17언더파 공동 2위...롯데 챔피언십 최종일

입력 2017-04-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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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 코올리나 골프클럽 (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8타를 몰아치며 17언더파 271타(73-69-65-64)를 쳐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특히 하위권에서 출발한 리다아 고는 라운드를 거듭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1, 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리디아 고는 이후 보기없이 버디를 8개나 골라냈다. 이날 드리이브 평균 237야드를 날리고도 신들린 듯한 퍼팅(22개)으로 스코어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한 유소연(27·메디힐)은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2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으나 톱10에 들었다. (사진제공=롯데 박준석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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