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캐나다 도벤티캐피탈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뉴프라이드가 합법적 의료 및 기호용 대마초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10시18분 현재 뉴프라이드는 전일 대비 5.16% 오른 2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성인은 공공장소에서 30g까지 마리화나 소지가 가능하다.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5g까지 소지할 수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7월 1일부터 오락용 마리화나 이용이 합법이 된다. 자유당이 의회 다수의 의석을 점하고 있어 법안 통과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도벤티캐피탈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마초 사업(Legal Medical & Recreational Cannabis sector)을 추진 중이다.
도벤티캐피탈은 캐나다에 소재한 대마 초 전문 투자 및 컨설팅 회사다. 이 회사는 북미(미국 및 캐나다) 지역에서 합법적인 의료용 대마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의료 및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가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며 "작년부터 합법적인 대마초 사업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캐나다 도벤티캐피탈과 전략적 파트너로 의료용 대마초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