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강면욱 전격 회동… 대우조선 해법 막판 조율

입력 2017-04-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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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했다.

13일 채권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강 본부장을 만나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을 두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국민연금과의 협상 여지가 100% 열려있다"며 막판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연금도 이에 "산은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다.

이 회장과 강 본부장이 만난 것은 금융당국이 지난달 23일 추가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국민연금은 14일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과 관련한 최종 입장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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