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TV토론] 유승민 “보수의 새 희망…안보위기 극복할 유일 후보”

입력 2017-04-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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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ㆍ경제ㆍ공동체 3중위기…개혁 대통령 될 것”

▲한국기자협회와 SBS 공동으로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대선후보 첫 합동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토론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13일 “안보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후보는 저”라며 “진짜 보수, 진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SBS 초청으로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정책 검증토론’에 앞선 3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삼중 위기다. 안보위기가 심각하고 경제위기는 20년전 IMF(사태) 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또 “대한민국 공동체가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양극화, 저성장, 저출산 등 공동체 위기를 겪고 있다”며 진단했다.

그는 “지금 진보 후보들이 보수표를 얻기 위해 사드, 한ㆍ미동맹에 대해 말을 바꾸고 있는데 이런 일관성 없는 대책으로 안보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저라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부실기업 문제,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20년전 IMF 위기를 또 겪을 수 있다”면서 “경제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성장전략은 과학기술과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에 대해 저는 일관된 철학이 있으며 대통령 취임 즉시 바로 실천할 것” 이라면서 “대한민국의 근본적 개혁을 이뤄낼 개혁대통령이 되겠다.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유승민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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