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력 11% 향상ㆍ물사용량 24% 절감…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달성
동부대우전자가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 버블 세탁이 가능한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마이크로 버블(초미세기포)' 발생장치를 업계 최초로 탑재한 이 제품은 물과 산소만을 이용해 수압만으로 원수에서 0.05㎜ 크기의 초미세 공기방울을 만든다. 세탁 시 이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켜 세제 침투력과 세탁 능력을 향상시킨다.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는 세탁력은 11% 향상시키고 물사용량과 세제사용량, 잔류세제는 각각 24%, 10%, 25%씩 절감시켰다.
이 제품은 헹굼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세탁조 상단에 위치한 노즐을 통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클린젯 샤워기능'을 적용해 잔류세제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 한다. 아울러 신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 표준세탁 1회 가동 시 동급 대비 최대 절반이상 절감된 54wh의 전력을 사용하며, 진동을 흡수하는 4중 서스펜션 등 고성능 진동저감장치(NVC)를 적용해 세탁 소음도 줄였다.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의 용량은 15kg이며, 가격은 60만 원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신제품은 업계 최초 마이크로 버블세탁 기능을 채용하여 우수한 세탁력과 에너지 절감을 구현한 실용주의 제품" 이라며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족'을 겨냥하여 세탁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