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신촌 활성화한다”…마포·아현 지구단위계획 변경

입력 2017-04-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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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2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이하 도건위)를 개최해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아현1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아현지구중심(아현2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이하 도건위)를 개최해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아현1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아현지구중심(아현2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에 위치한 해당 구역들은 원래 도시설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관련 법 개정에 의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관리되어 온 지역이다. 이 구역엔 현재 마포웨딩거리와 아현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기존 지구단위계획에서는 많은 필지가 공동개발과 획지계획으로 결정돼 있어 개별적인 개발에 대한 제약이 많아 지속적인 재정비 요구가 있어왔다.

이번 도건위 심의에서는 마포지구의 일부를 아현1지구로 신설하고, 아현지구중심은 아현2지구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로서 인근의 아현시장 구역을 인접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편입해 현황을 고려한 계획적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주요계획 내용으로는 건축을 저해하고 있었던 신촌로변의 과도한 공동개발(지정) 계획과 획지계획의 현실적인 조정을 통한 개별적 건축의 자율성 확대와 신촌로 웨딩거리 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계획 등을 담았다. 아현 시장 기능유지를 위한 공공보행통로 및 주차장설치 완화계획도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으로 이대역 주변과 신촌로의 활성화 및 기능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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