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 그룹, 아트드림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07-12-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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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이 복지시설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대표 鄭夢九) 은 1일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전국 17개 아동복지시설 문화공연팀의 연말 연합발표회 행사인 ‘2007 아트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7 아트드림 페스티벌’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복지시설 생활 아동들의 예술적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올해부터 현대·기아차그룹이 한국아동복지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해온 ‘아트드림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1년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현악, 합창, 사물놀이, 밸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전국 21개 아동생활시설 문화공연팀에 총 3억 4천만 원을 후원, 악기 구입뿐만 아니라 전문가 레슨과 연습 기회 제공 등 이들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더불어 이들에게 양로원·장애인 시설 등에서 정기 공연을 열도록 독려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으로 본인들이 받은 사랑을 그대로 이웃에 돌려줄 수 있는 나눔의 실천을 가르쳐왔다.

이번 공연은 아트드림 프로젝트 지원대상 시설의 공연팀들이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이는 자리로, 공연이 끝난 후에는 마술을 보면서 뷔페 식사를 함께 나누는 송년파티도 진행됐다.

다양한 장르에서 복지시설 생활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뽐내게 될 이번 행사는 또한 현대·기아차그룹의 사회봉사주간 봉사 활동, 사랑의 쌀 나누기 등 연말 사회공헌 활동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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