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주진우 페이스북)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검찰이 차은택 전 창조경제지원단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비난했다.
주진우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청와대에선 즐거웠죠. 대통령 등에 업고 칼을 맘껏 휘둘렀죠. 대기업 수주 싹쓸이하고, 회사 뺐고, 건물 몇 채 사고, 외국에 집도 몇 채 사고, 수백억 원을 챙기셨죠?"라고 비꼬며 말했다.
이어 "국정농단을 저질러 놓고도 검찰 구형은 달랑 5년. 변호사 세게 쓰시더니 싸게 막으시겠네요. 잘하면 집행유예. 혹은 2~3년 살면 땡"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차은택씨 광고계에 큰 성공사례 만드셨어요. 검사님, 차은택처럼 살라는 거죠?"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앞서 검찰은 12일 '최순실 게이트' 수사에 나선 지 6개월 만의 첫 구형으로 차은택과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게 각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차은택 전 단장 등에 대한 모든 재판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11일 오전 10시10분에 판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