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오는 5일 '지재권보호 민관협의회'를 개최, 지재권 보호활동 계획수립을 위한 민간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협의회에는 현대모비스, 루이비통 등 협의회 소속 상표권자 30여명과 법률대리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세관방문 없이도 상표권신고가 가능하도록 한 '상표권 인터넷신고시스템'의 구축과 지재권침해 관련 정보교환 합의를 이루어낸 한중일 지재권실무자 회의 등 그간 관세청의 지재권 보호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분기 협의회시에 개진된 지재권 보호제도 개선 건의사항에 대한 정책반영 결과도 설명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설명회 이후에는 지재권보호제도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건의사항의 발표가 이뤄지고 수렴된 의견은 2008년도 지재권보호 활동계획 수립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