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루머로 흔들린 투자심리 회복"-신영증권

입력 2007-12-03 08:4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신영증권은 3일 현대백화점의 최근 주가의 하락은 루머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에서 나온 것이라며 상승여력이 높은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다"며 "최근 주가하락은 4~6개의 신규점포 오픈이 2010년 이후에 집중돼 있어 단기적으로 외형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홈에버 매장 인수를 필두로 한 대형마트 본격진출이라는 루머 때문에 지난 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은 "이는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라며 "대형마트 진출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명확히 했다.

신영증권은 "현대백화점은 내년에 13.9%의 높은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인 만큼 지난 달 주가 하락으로 상승여력이 높아진 지금 시점이 투자의 적기라 판단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