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0.91포인트(+0.04%) 상승한 2124.76포인트를 나타내며, 212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83억 원을, 외국인은 200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510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0.9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철강및금속(+0.83%) 음식료품(+0.7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1.70%) 의료정밀(-0.37%)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운수창고(+0.44%) 비금속광물(+0.32%) 기계(+0.1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의약품(-0.22%) 운수장비(-0.21%) 서비스업(-0.1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48% 오른 209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POSCO가 1.29% 오른 27만5000원을 기록 중이고, SK이노베이션(+1.24%), 현대모비스(+1.1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1.45%), NAVER(-1.43%), SK텔레콤(-1.22%)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넥솔론(+61.54%), 크라운해태홀딩스(+24.08%), 주연테크(+20.96%)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대원전선우(-12.58%), 아남전자(-5.54%), 일진홀딩스(-5.02%) 등은 하락 중이다. 팀스(+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360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20개다. 8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4원(-0.10%)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45원(+0.81%), 중국 위안화는 166원(-0.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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