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신도시 3순위에서도 대량 미달

입력 2007-12-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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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물량으로 관심을 끌던 파주신도시 동시분양이 최종 3순위까지 20%에 해당하는 1000여가구가 미달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체 46개 주택형 중 절반이 넘는 26개가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진행된 파주신도시 동시분양에서 청약접수 대상인 6개 단지 일반분양 5027가구 중 1069가구가 청약 미달 사태가 벌어졌다. 미달 가구수는 일반분양 물량의 21.2%에 해당한다.

더욱이 일부단지와 인기 주택형에만 청약자가 몰린 탓에 전체 46개 주택형 중 26개가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단지 별로는 6개 단지 동문 굿모닝힐(A11블록), 동양엔파트·월드메르디앙(A10블록) 두 곳만 청약을 완료했을 뿐 나머지 단지는 전 주택형 마감에 실패했다. 특히 삼부 르네상스 A18-2블록은 724가구 중 534가구가 미달됐고, 남양휴튼(A9블록)은 688가구 중 298가구가 남았다.

두산위브(A7블록)은 663가구 중 133가구가, A12블록의 삼부르네상스는 1383가구 중 104가구가 3순위에서 미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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