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약 3400개의 지역농협에서 'NH 수익증권 거래통장' 개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농협의 고객들도 편리하게 펀드에 가입할 수 있고, NH투자증권도 영업점 추가 신설없이 금융상품 거래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농협상호금융과 NH투자증권의 수익증권 계좌개설 대행업무 제휴로 지역농협은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고, NH투자증권 또한 신규고객 창출 및 자산관리영업 시장확대 효과가 발생해 상호 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전국 지역농협을 통해 NH투자증권의 주식계좌 개설은 가능했지만 수익증권 계좌개설은 불가능해,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수익증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줄 만한 서비스는 전무했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앞으로 지방의 고객들도 손쉽게 펀드가입이 가능해짐으로써 금융상품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