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장 초반 강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네이버는 전거래일보다 3만9000원(4.77%) 하락한 7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일부터 6거래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하락세는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이날 매도 창구에는 메릴린치, JP모간서울,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가 당분간 이익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매출 성장률 둔화, 국내외 마케팅 비용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2962억원으로 증권사 추정치 평균을 하회할 것”이라며 “비용 증가 등으로 당분간 이익 성장률 하락이 예상돼 박스권의 주가 횡보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