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채권 금리가 오랜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의 불안심리는 여전하지만 그동안 금리 급등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의 국고채 직매입과 은행권의 KTB선물 순매수 전환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30일 오전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3년물과 5년물이 전일대비 0.07%P씩 하락하면서 각각 5.96%, 6.02%를 기록했다. 이밖에 국고채 10년물이 전일대비 0.06%P, 국고채 20년물이 0.05%P 각각 하락했다.
반면, CD 91일물은 30일 오전에도 전일대비 0.01%P 상승한 5.59%를 기록하면서 5.60%에 바짝 근접했다.
KTB선물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30분 현재, KTB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49틱 폭등한 15.40을 기록 중이다.
은행권이 오래간만에 4,000계약 가까운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타 기관들은 순매도 중이다.
거래량은 42,804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634계약 늘어난 163,458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