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인수권도 모두 소각해 BW관련 물량부담도 전혀 없어
지엔텍홀딩스가 1000만달러에 달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상환일에 맞춰 모두 상환했다. BW를 상환하면서 신주인수권(워런트)을 전량 소각해 물량부담도 전혀 없어졌다.
지엔텍홀딩스는 30일 에볼루션 마스터 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BW 1000만달러어치를 상환기일인 이날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엔텍홀딩스가 상환한 BW는 지난해 9월 2000만달러 규모로 발행한 것으로 올 5월 절반인 1000만달러를 상환했고, 이번에 나머지 10000만달러를 모두 상환했다.
지엔텍홀딩스는 이번에 BW를 상환하면서 워런트도 전량 소각하게 된다. 지난 5월 상환시 관련 워런트를 소각했고 이번에 잔액을 상환하면서 남은 워런트도 모두 에볼루션측으로부터 반환받아 전량 소각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엔텍홀딩스 관계자는 "BW를 전액 상환함으로써 해외채권 관련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며 "워런트도 전량 소각했기 때문에 물량부담도 전혀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