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11월 공적자금이 투입된 이후 올해 10월 말 현재 89조3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돼 53.1%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0일 "올해 10월까지 공적자금은 총 168조4000억원이 지원돼 이 중 89조3000억원이 회수, 회수율이 53.1%를 기록해 전월대비 0.2%p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자위에 따르면 10월 중에는 공적자금 9억원이 투입되고 2143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과거 현투증권 사후손실 보전에 5억원, 부실저축은행을 인수한 금융기관에 대한 순자산 부족분 사후정산에 4억원이 투입됐다.
아울러 제일은행 자산매각대금 1459억원과 울산북부신협 등 파산배당 176억원, 부실채권 회수506억원 등 2143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