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밸리와 합병을 완료한 모바일 컨버젼스 솔루션 전문기업 인트로모바일이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인트로모바일이 자체 개발한 DCD(Dynamic Content Delivery) 플랫폼 ‘인트로패드(IntroPAD)’ 솔루션으로 다양하고 상이한 유무선 컨텐츠 및 서비스를 통합하여,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재 구성해주는 IP기반 유무선 통합 지능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에 사용자가 여러 단계를 거쳐 필요한 정보를 찾아서 보던(Pull) 방식에서 탈피하여,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여 찾아 가지 않아도,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서버로부터 전송(Push) 되어 사용자의 핸드폰에 도착 해 있도록 하는 방식의(Data Push) 신기술로, 개인화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모바일2.0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이다.
DCD 기술은 현재 국제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술 표준화 단체인 OMA(Open Mobile Alliance)를 통해 국제 기술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기술로 2008년부터 전세계 메이저 사업자를 통해 서비스 본격 상용화가 예상 된다.
인트로모바일은 OMA 에서 모토롤라, 노키아, 림(RIM)등의 글로벌 업체들과 함께 표준을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12월에 해외 시장에서는 최초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창석 대표는 “휴대폰, IP-TV, 텔레메틱스, 홈네트워크,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가 이종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연동 되며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 받는 4세대 컨버젼스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이 될 것” 이라며 “대내외적으로 인트로모바일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30일 오후 5시에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며, 선정된 작품은 12월 1일까지 별도 전시될 예정이다.
인트로모바일은 최근 모바일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프라밸리와의 합병을 통해 동종 업계 기술기반 업체간의 결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업체이다.